나와 함께 늙어갑시다!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인생 초반은, 나중을 위해 만들어진 것:
우리의 시간은 주님의 손 안에 있네.
주께서 말씀하시길, “전체는 나의 계획이라.
젊은 시절은 반밖에 보여지지 않을 뿐;
하나님을 믿어라: 전체를 보고 두려워 말라.”
Grow old along with me!
The best is yet to be,
The last of life, for which the first was made:
Our times are in His hand
Who saith “A whole I planned,
Youth shows but half; trust God: see all, nor be afraid!”
—————
한국에서 유행하는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10대는 철이없고, 20대는 답이 없고, 30대는 집이 없고, 40대는 돈이 없고, 50대는 일이 없고, 60대는 힘이 없고, 70대는 낙이 없다.’ 미국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인생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살든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특별히 요즘과 같이, 거의 3년째 코로나로 온 세상이 고통하는 세상에서는 더욱 불안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시인이며 목사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랍비 벤 에즈라’라는 시에서,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고,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기에, 전체를 보고 두려움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라 (trust God)’고 노래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부분적인 고통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전체적인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볼 때, 확실히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임인년 새해가 사랑하는 동산 가족 모든 분들께,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두려움없이 범사에 주님을 의지하여 ‘가장 좋은 날들로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