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삶
Life transformed

예수님을 믿게 되면, 사람은 180도 변화됩니다. 변화될 수밖에 없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건은, 내 마음의 주인이 달라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내 육신의 자아가 내 인생의 주인입니다. 주님을 모를 때 인생은 그 누구나,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육신의 정욕과 욕심을 쫒아, 그리고 얼마나 크게, 얼마나 많이, 이생의 자랑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구원자와 주님으로 믿고 영접하게 되면, 내 마음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면, 나의 모든 것이 변합니다. 주님은 술 담배, 도박이나, 육신의 쾌락을 좋아하지 않으시기에,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면 그 즉시 술 담배, 도박, 육신의 쾌락을 쫒아사는 삶의 모습들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또 예수님은 세상 자랑이나 명예를 탐하지 않으시기에,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면, 이전에 좋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도 값없게 되어집니다. 삶의 목적과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내 구원자로 믿고, 주님으로 내 마음에 모시게 되면, 인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변화된 삶과 인격으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됩니다.
그런데, 때로 우리 마음에서 쿠데타가 일어납니다. 옛 사람의 욕망이 안과 밖의 유혹에 의해 가끔씩 불뚝불뚝 일어나, 주님을 밀어내고, 내 마음의 중심에 앉아 미움, 시기, 질투, 욕심, 정욕, 이기심, 자랑 등등의 내 못난 자아가 나를 주장하려 합니다. 그래서 늘 깨어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늘 깨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일을 ‘경건 훈련’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경건훈련은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둘째는 기도입니다. 성경 말씀이 비추어지면, 우리는 홀연히 내가 얼마나 주님의 모습과 동떨어진 사람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내 자신의 못난 모습과 주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얼마나 다른 지를 깨닫게 된다고 할지라도, 실제로, 나를 버리고 주님의 모습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과, 그 잘못을 고쳐 사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다 술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규칙적으로 매일 운동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삶과 인격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잠시 엄청 노력해서, 조금 변했다고 하더라도, 시지프스 신화 이야기처럼, 다시 원상태로 굴러 떨어지기를 무한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받고, 언제 어디서나 예수 증인의 삶을 살게 된다’고 말씀햇습니다. 성령의 권능을 힘입게 되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멋진 사람으로 쓰임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은 오직 기도를 통해서 얻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으로는, 자신의 현재 모습을 알고 깨닫는 것이요, 기도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내 삶 가운데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딤전 4:5절)고 말씀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숙한 인격을 갖추는 신앙생활은 한 두 번의 말씀읽기와 기도생활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매일 옛사람의 유혹에 갈등하며 휘둘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운동선수가, 매일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서,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운동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처럼, 신앙인들도 규칙적인 경건훈련을 통해서, 세상의 빛과 소금된 사명을 멋지게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늘 말씀묵상과 쉼없는 기도로 예수닮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복음전파의 사명을 언제 어디서나 온전히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2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