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상대로 말씀을 증거한 사람이 있습니다. 조쉬 맥도웰입니다. 그는 여러해 동안 700여대학 캠퍼스를 포함한 84개국 7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조쉬의 모습은 어린 시절, 그의 가정 환경을 생각하면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모습입니다. 어릴 때 조쉬는 말더듬는 장애가 있었고, 그의 아버지는 심각한 알콜 중독자였습니다. 아버지는 술에 취하면, 어머니를 구타했고, 조시는 그런 아버지를 증오했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조쉬의 증오심은 여러 해 동안 더 깊어져서, 종종 조쉬는 아버지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면 아버지를 죽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아버지의 학대에 고통을 당하던 어머니는 아들 조쉬에게 ‘조쉬, 네 아버지가 내 마음을 멍들게 했다. 나는 단지 네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살고 싶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조쉬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 주 금요일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을 떠나 대학에 들어간 조쉬는 무신론자에, 회의론자였습니다. 그는 교회, 종교, 성경이라는 말만 들어도 싫어했습니다. 교회는 전혀 이성적이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은 광신자들이나 다니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만났던 성품좋은 훌륭한 리더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대학교 2학년때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마음에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알고 난 후 조시의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가지 해결할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도저히 해결될 것 같지 않았던, 그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셨고, 아버지를 향한 증오를 사랑으로 바꾸어주셨습니다.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가족과 조쉬를 일평생 괴롭혔던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조쉬를 통해, 복음은 알콜 중독자 아버지의 마음까지도 변화시켜, 아버지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대한 기적은 조쉬의 아버지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조쉬의 아버지는 알콜 중독 합병증으로 얼마 못살고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기 전에, 술을 끊고, 변화된 삶으로 자신의 마을에 사는 100명 이상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어떤 인생이든지 가장 큰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순간에 미움과 절망과 저주가운데 살던 사람들이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모두 사랑과 소망과 축복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웃초청 가을밤의 행복한 찬양콘서트’가 오후 5시에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절망과 저주아래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는 모든 분들을 초청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주께 드리는 찬양으로 하나님 주신 행복을 누리는 날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주님께서 내미시는 ‘행복으로의 초대’에 응하여, 주님주시는 위대한 기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