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손으로 가리켰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은 보지 않고, 모세의 손가락만 쳐다보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성경이 말씀하는 예수를 보지 않고, 그 손가락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신앙의 핵심은,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그분을 믿음으로써 그분의 십자가 은혜로 우리는 죄사함받고, 구원의 확신을 얻으며,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5:3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이 가리키는 것은 모두 예수님입니다. ‘666, 새 하늘과 새 땅, 절기와 안식일, 할례, 모든 천사들의 이야기들’이 가리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님은 보지 않고, 예수님을 가리키는 손가락들인 ‘666. 음녀 바벨론, 새하늘과 새 땅, 절기와 안식일, 할례, 가브리엘 미카엘같은 천사들, 그리고 모세, 엘리야, 베드로, 사도 바울 같은 사람들’을 바라보게 될 때, 우리는 실족하게 됩니다.
오늘날 영적 바이러스처럼 교회안에 퍼져 교회를 약화시키고 파괴하는 모든 이단들의 공통점은, 성경이 가리키는 예수님을 보게 하기 보다는 손가락을 집중해서 보게 하고 그 손가락을 무슨 점치듯이 해석하려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수님은 온데 간데없어지고, 그 자리에 떡 허니, 통일교, 신천지, 사람들을 미혹해서 돈벌이에 혈안이 된 교주들이 재림예수로 둔갑해서 앉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신천지 같은 이단들이 먹이감으로 노리는 성도들은 교회에서 시험받고, 불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시험 준 사람보다 시험받은 사람이 문제”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딱 하나,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를 붙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머리되신 예수를 붙들지 않으면, 반드시 그 어떤 이유로든, 시험을 받게 됩니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 받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아니면 장로님께 시험받고, 누군가에게 언젠가 반드시 시험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머리되신 예수님께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머리가 없으면 몸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미 그 자체로 죽은 것이기 때문에 누구의 밥이 되든 하나도 이상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온 몸이 머리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게 되기 때문에, 머리되신 예수님을 붙들면, 그 어떤 말에도 그 어떤 모습에도 시험받지 않고, 모든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게 됩니다. 예수를 붙들면, 나머지는 모두 하나도 중요한 일이 안됩니다. 하나도 싸울 일이 없습니다. 예수외에는 모두가 다 사소한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놓치면, 나머지 모든 일들이 하나 하나 다, 서로 목숨 걸고 싸울 만큼 중요해집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교회의 머리되시고, 그분으로 인해, 우리 각 사람은 힘을 얻고 위로를 받고, 능력을 힘입어 충만해집니다. 신구약 성경의 모든 내용이 가리키는 것은 오직 예수 한 분뿐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습니다. 죄와 저주와 사망권세에서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질병에서 치유를 받습니다. 못된 성품이 변하여, 예수 닮은 거룩한 성품을 소유하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 안에 거하면, 무엇이나 원하는대로 구하면 다 이루어, 영육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가 전부입니다. 예수가 능력이요, 소망이요, 힘이요, 생명이요, 모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우리 머리되신 오직 예수만을 붙들고, 오직 예수 이름불러,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밖에 주실 수 없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범사에 풍성히 누리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