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쎄실리아 냠완다이며 케냐 서쪽지역에서 태어 났습니다. 컴패션을 만나기 전과 후의 저의 변화된 삶을 여러분과 나누길 원합니다. 저희 가족은 대 가족으로서 10명이 함께 살았습니다. 우기때가 되면 우리보다 더 잘 사는 이웃들은 철판으로 된 지붕이 있어 비가 새어들 염려가 없었지만 초가 지붕의 우리집은 아버지가 수시로 지붕에 보수를 하면서 비가 새어들지 않도록 해야했습니다. 부모님은 자급자족해야만 하는 농사꾼으로서 땅을 경작해 겨우 끼니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정도였고 게다가 두 분은 모두 알콜 중독자이셨습니다. 마시는 물은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목욕하고 빨래를 하는 강에서 길어 왔었고 산에 있는 나무들로 불을 지필 수는 있었지만 비가오는 날이면 나무들이 젖어있어 식사 장만하는 것도 오래 걸리곤 했습니다. 전 어렸을 때 영양실조로 배만 불룩해지는 단백질 및 열량 부족증세가 있어 동네 어린이들의 놀림감이 되곤 했습니다. 집안 형편상 학교도 다니기 어려웠는데, 저를 불쌍히 여긴 초등학교 3학년 선생님의 도움으로 컴패션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후원자가 되어 주신 아이오와 주 에임스시에 거주하는 밥과 콜린 스태그 부부로 인해 저의 모든 삶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컴패션을 통해서, 저는 교육을 받게 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아플 때는 병원에 갈 수 있었고, 리더쉽 훈련과정을 통해서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과정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제 삶이 변하게 되자, 제 가족의 삶도 따라서 변하게 되었습니다. 컴패션 프로젝트를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고 제 삶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제 가족의 변화를 위해 기도했었고 지금 고백할 수있는 것은 놀랍게도 저희 가족들의 삶이 나아졌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술을 더 이상 마시지 않으시고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절대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지지 않았던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를 후원해 준 고마운 분들을 본받아, 제 남편과 저는 지금 컴패션을 통해 제 남편과 생일이 같은 과테말라 어린이, 윌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자란 동네에서 돈이없어 학교를 못 가거나 부모님들께서 학교를 보내기 원치않아 못가는 남녀 아이들을 돕고있습니다. 현재 여자 2명 그리고 남자 1명을 고등학교까지 졸업할 수있도록 도와서 2명은 대학에, 그리고 한명은 교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의 기도는 저들도 저들 가족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길 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선한 일을 하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아이들을 후원하실 때에는 한 아이의 삶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가족과 지역사회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제 기도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는 여러분들의 후원아이들의 삶의 여정에 여러분들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 후원자님의 편지가 제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헛된 일이 아님을 알기 바랍니다. 혹시 언젠가 여러분들의 후원아이가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과의 삶에 대해 나누며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라고 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저의 변화된 삶을 나눔으로서 가난때문에 꿈과 소망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있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저 또한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소개 되었었지만 어느 누군가가 나를 선택 해 주셨고 나를 믿어 주셨습니다. 컴패션이 제 삶을 하나님안에서 변화시켜 주셨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빈곤에서 해방되었음을 기쁘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 201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