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동산 교우님들께,
할렐루야. 좋은 오후입니다.
우리 교회 장로회 회장이신 이건용장로님께서, 조금 전 수술실에 들어가셨습니다. Open heart surgery로 약간 어려운 수술입니다. 연로하신 관계로 막바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당, 혈압 등을 조절하면서, 병원에 계시는 동안 약 20파운드 정도 빠지셨습니다.
그러나 조금 전에 병원에서, 함께 예배를 드릴 때, 장로님은 평안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장로회 회장 직무를 건강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다고 감사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간호사가 hope to see you again 이라고 말해서, 조금 충격은 받으셨지만, just in case, 그럴 수 있다는 생각에 ‘주님의 부르심’에 마음 준비까지 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장로님께, 이사야서 41:10절 말씀, ‘두려워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느리라’는 구절로 격려해 드렸고,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음으로 장로님께 가장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장로님의 수술은, 심장의 세군데 막힌 곳을 뚫고, 한 군데 valve가 샌다고 하네요. 그곳을 다리에서 혈관을 잘라, bypass 수술 한다고 합니다. 이 bypass 수술이 잘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수술로 의사의 손길을 붙잡아 달라고 기도해 주소서.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윤명호목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