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린 광풍
Linsanity

현재 미국 프로 농구 NBA는 제레미 린이라는 대만계 미국인 선수때문에 크게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단 60년 NBA역사상 최초의 아시안 어메리칸입니다.   중국에서 온 야오밍이라는 선수를 제외하곤 동양인은 찾아볼 수 없는 미국 프로농구에서 당당히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팀에 입단해서 화제를 뿌렸습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입니다.    부전공 사회학입니다.  동양인이 농구를 한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하버드 대학 출신이 농구를 한다는 것은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게다가 지금 그는 뉴욕 닉스 포인트 가드로 불과 몇 경기만에 뛰어난 성적으로 NBA에 ‘황색 태풍’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린의 NBA 생활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백업 포인트 가드로 여기 저기에서 방출되었다가, 뉴욕 닉스에 왔는데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뉴욕 닉스의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천신만고끝에 기회를 잡았는데, 그 첫 게임에서 대박 경기를 해 버린 것입니다.  한 번이 아니라, 지난 수요일까지 무려 7번 연속입니다.  그는 종전 앨런 아이버슨이 갖고 있었던, NBA 역사상 처음 5경기 루키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게다가 게임에서 이긴후 인터뷰를 할 때마다 린은 모든 승리의 공을 자신의 팀메이트들과 코치, 감독, 그리고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얼굴 돼, 머리 돼, 실력 돼, 게다가 겸손한 인격까지 겸비한 제레미 린으로 인해, 지금 NBA는 린새너티(Linsanity), 린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급기야 오바마 대통령까지도 린을 응원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전적 8승 15패로 별볼일 없는 팀이었던 뉴욕 닉스는 제레미 린이 스타팅 멤버로 뛰면서 순식간에 승률 5할대로 올라서서 플레이오프 경기 이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린 때문에 뉴욕 팬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도대체 제레미 린은 누구인가요?  알고보니 그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우연히 River of life church(생명강 교회)에서 제레미가 신앙 간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레미는 지금까지 지내온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170센티도 되지 않는 키작고 왜소한 분들이신데 자기같이 191센티에 200파운드나 되는 아이가 태어난 것도,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 입학해서 농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위기 때마다 꼭 필요한 사람이 나타난 것도,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간증했습니다.  하여, 제레미는 한 때에는 세상 영광이었지만, 지금은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고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나 지금이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런 예배자들을 통해, 세상에 당신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십니다.  목적은 ‘영혼 구원’입니다.  제레미 린을 통해서, 뉴욕에 사는 불신자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중국, 그리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나타나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앞으로 인도함을 받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