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토요일, 하루종일 <전인적 치유수양회>가 우리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중에 두 분의 간증문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습관적으로 짓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행동했지만 속으로는 온갖 악한 생각과 감정으로 살면서, 회개치 않고 제 자신을 정당화시키며 위선자처럼 살아왔습니다. 습관적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죄가운데 저는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을 느꼈지만, 하나님이 제 죄로 인해 얼마나 슬퍼하고 계셨는지는 잘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양회를 통해, 제가 같은 죄를 습관적으로 지을 때마다 예수님께서 그 죄의 대가를 하나하나 저 대신 십자가위에서 고통스럽게 치르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저는 너무 무섭고 죄송함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죄를 지을 때마다 진실로 회개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빌라도의 뜰에서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며,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성령님 도와 주세요.’라고 기도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같이 논리적이고 직접 보지 않고는 믿지 않는 성격의 사람을 예수님을 믿도록 인도해 주셨을 뿐만이 아니라, 저같은 사람은 절대로 받지 못할 것 같은 방언의 은사를 이번 전인적 치유수양회를 통해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첫번째 전인적 치유수양회에서 많은 은혜를 받고 성령충만을 체험했기에 이번 치유수양회에서도 또 다시 그런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그동안 알면서도 모른체했던 내 속의 상처받았던 마음의 견고한 진을 발견했고 나눔과 강의를 통해 그것들을 들춰내고 걷어냄으로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 자신이 남에게 기쁨이자 행복이 되어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내뿜는 사람이 되고자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시간을 통해 새로운 방언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더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라는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에서 어떤 상황이던지 늘 찬양하고 그 찬양이 입술로만 고백하는 찬양이 아니라, 삶에 실체가 되어 주님이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누리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늘 수양회가 진행되는 동안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부족함없이 먹고 은혜로운 시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할렐루야.”
카지노에는 거울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을 비춰볼 수 없게 하고 도박에만 몰두하게 함으로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전인적 치유수양회는 바쁜 이민생활로 자신을 돌아볼 새도 없이 분주하게 사시는 분들로 하여금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게 하는 기회입니다. 내 안에 나도 모르게 자리잡아 신앙 성장을 방해하는 사단이 만든 견고한 진과 쓴뿌리를 발견하고 치유를 받아 새롭게 되는 시간입니다. 참여한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받고, 진리안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샬롬. 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