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기도회에 치유집회를 가집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안수기도를 해 주는 시간이 있습니다. 지난 9월말에도 합심기도와 더불어 안수기도의 시간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크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그 날 임했던 은혜에 대한 김다복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저는 지난 8월 13일 가벼운 교통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고 당일 다치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달라는 기도를 짧게나마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너무 아프면서 가해자 측 상대가 점차 원망스러워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 안에서 “너는 하나님의 자녀다, 세상 사람과는 달라야 한다, 믿는자로서 덕을 세워야 한다, 그들에게 나를 나타내 보여라.”라는 음성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음성에 강하게 붙들린 저는 적게나마 주님을 원망했던 연약한 모습을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9월말 마지막 주 금요일 밤기도회 시간에 목사님께서 안수기도해 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용기를 내어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제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하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치유하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침받았다고 믿고 선포할 수 있겠냐’는 질문앞에 확신을 갖고 답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여 보았을 때, 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두둑’ 소리를 내며 아파야 할 목이, 또한 벌어질 것 같은 등이 아프지가 않았습니다. 허리가 아파 반듯하게 누워 채 30분도 누워있지 못했던 제가 반듯하게 누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교통사고 이전 통증까지도 완전히 사라진 것입니다.
그 다음 날에는 교통사고와 관계없는 몸의 다른 부분도 주님께서 치료해 주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약 두 주동안 성령님께서는 지속적으로 제 몸을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자잘한 약함들까지도 완전하게 고쳐주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눈물로 얼룩지고 상처났던 제 마음까지도 믿음에 대한 확신과 위로하심으로 깨끗하게 치유하셨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스리스도의 십자가 승리, 복음의 능력 앞에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2천년전에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은 모두 치유받고 고침받고,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 무궁히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금요밤기도회처럼 은혜받는 시간, 주님앞에 나아와 우리의 모든 간구에 응답해주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를 풍성히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