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기업중의 하나입니다. 그 기업의 최고운영책임자인 COO 셰릴 샌드버그는 수년전에 휴가중 남편을 급성 심장마비로 잃었습니다. 그 충격에서 몇 년동안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었는데, 저를 구원한 한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건, worst case 를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이 죽어서 지금 자기는 혼자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늘 말할 수 없이 불행했었는데, 마음을 바꾸어 남편이 만약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면 아이들까지 다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미치도록 감사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불행이나, 고통,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분들의 특징은 이런 고난속에서도 언제나 감사하며 행복할 이유를 찾아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행복은 전염됩니다. 행복한 사람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도 행복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사람은 불행이 없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행복할 이유를 찾아내어 행복해집니다. 사실, 예수 믿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우리 눈에 보일 때는 행이나 불행이나 환란이나, 어려움이나, 그 모든 것들은 우리가 예수 믿음안에 거할 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다 결국 합력해서 반드시 좋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로마서 8: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은 언제나 좋은 인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죄로 인해 심령이 어두워진 사람은 언제나 불행한 쪽으로, 비관적으로 형세를 판단하고 말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 어떻습니까?”하면 좋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지금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감사하고 기뻐하고 좋아하기 보다는 늘 그런데.. 하면서 좋지 않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주어진 행복도 달아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살전 5:18절)고 선언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은, 세상 사람은 자기 생각에 감사할 조건일 때에만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생각과 상관없이,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시험과 불행함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worst case로 마음만 고쳐 먹어도, 내가 얼마나 지금 많이 소유한 사람인지 미치도록 감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안에서, 생각하면 더욱 감사가 넘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안에서 모든 것이 결국은 다 잘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행복감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행복한 사람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행복하게 하는 선한 능력이 됩니다. 그러므로 늘 우리 주님안에서 범사에 감사하여 행복을 누리며 그 행복을 가정과 교회, 그리고 온 세상에 전염시키는 복음의 일꾼으로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1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