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신앙을 가진 나라
A Nation calling on the name of Jesus

지난 2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아무 소득없이 쫒겨나다시피 물러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보면서, 뜻밖에도 오래 전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이승만 대통령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은 자기들의 말을 듣지 않고 휴전을 반대하고, 북진 통일을 주장하는 이승만대통령을 제거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이승만대통령은 미국의 동의없이 2만명의 반공 포로를 석방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며 미국을 압박하여, 휴전의 조건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함께 경제적 원조’를 받아냅니다. 우크라이나처럼 희토류 같은 부존자원 하나없고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변변한 산업하나 없는 나라가 기적에 가까운 상호조약을 미국으로부터 받아낸 것입니다. 사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이승만 초대대통령은 3.15 부정선거로 장기 집권을 하려다 4.19 혁명으로 인해 강제로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려진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되어 왔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공과 과가 있기에, 무조건적인 찬양은 위험할 수 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위해 이승만 대통령이 기여한 점들은 우리 모두, 반드시 감사하며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승만 대통령께 깊이 감사해야 할 내용은, 한반도가 공산화 되지 않도록 남한 땅에 자유 민주주의 정부를 세운 일입니다.  조선시대와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한국은 해방 후에도 여전히 양반과 천민의 차별이 있었고, 지주와 소작농들의 갈등으로 인해,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등, 수많은 사회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할 길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참으로 달콤한 해답을 줄 것 같은 사상이 공산주의였습니다. 공산주의는 양반과 천민, 남녀노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상관없이 서로 모두 평등하게 동무가 되는 사상입니다. 해방 직후에 지식인들이 혹할 수밖에 없는 기가 막히게 좋은 내용들이 공산주의에 담겨 있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글 깨나 읽는 지식인들은 공산주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에 나오는 돼지들처럼, 얼마나 무서운 사상인지 알지 못하는 대중들은,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준다는 공산주의자들의 말에, 열광했습니다. 양반보다는 평민이 많고, 지주보다 소작농이 많은 해방 직후 한국에서 일반 대중이 논리적으로 공산주의를 반대할 이유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한반도는 오래 전에 공산화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공산권 국가들이 그렇듯, 오늘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들 중에 하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공산주의는 단순한 이념이 아닙니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일종의 종교입니다. 한국 전쟁 당시에, 공산주의자들이 교회를 모두 파괴하고, 많은 목사님들과 기독교인들을 죽였고, 오늘날, 북한 땅에 교회가 하나도 없고, 단지 성경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반동분자로 몰려 학대를 받는 것들이 증거입니다. 공산주의의 반대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예수 신앙입니다.

 

지난 2023년 12월 31일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트위터에 ‘낮과 밤’이라는 글과 함께 남한과 북한의 위성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 사진속에서 남한은 한밤 중에도 불빛으로 환하고, 북한은 어둠에 잠겨 완전히 깜깜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 아래에는 ‘미친 아이디어: 한 국가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체제로 반씩 쪼개 70년 뒤 모습을 확인해 보자’라는 문구가 달려 있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 사진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하나님없는 나라와 예수 신앙이 있는 나라라고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한에는 ‘하나님없다’라고 주장하는 공산주의자 김일성, 그리고 남한에는 성경과 예수 신앙위에 선 이승만 대통령을 세워서, 하나님 없는 나라와 예수 신앙을 가진 나라가 70년이 지나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성경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늘 남한 땅에 ‘예수 신앙’을 심어주어 개인과 가정과 나라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명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데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25. 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