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동산공동체에서 내일부터 일주일간 온두라스와 멕시코, 그리고 북미주 원주민을 향해 선교사님들을 파송케 됨을 무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복음을 들고 나가는 선교사님들의 헌신에 성령님이 물붓듯이 기름부어주셔서, 선교사역을 통해 ‘각 사람이 온전한 선교사’로 지음을 받는 귀한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동산의 모든 식구들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는 한 주간, 일심으로 기도해야 할 각 선교팀의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온두라스 사역 내용 및 기도제목: 온두라스 단기선교는 도시에서 18시간 떨어져 있는 밀림지역인 Brus Laguna 동네에서 있습니다. 이 지역은 카리브해안 쪽에 위치해 있는데, 마약이 이동되는 주요 루트라고 합니다. 이곳에 현재 동산교회에서 후원하여 건축되어지는 교회가 있고, 헌신된 온두라스 현지인 목사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기도제목은 (1) 마약 루트인 이 동네가 복음의 루트로 바뀔 수 있도록 (2) 단기선교사로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충만의 은혜 (3) 안내하는 이동철 선교사님과 현지인 목사님께서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멕시코 사역 내용 및 기도제목: 멕시코 단기선교는 멕시코 유카탄 지역으로 떠납니다. 유카탄 마을들은 100여년 전 왕성했던 에네껜 농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는데, 이곳 주민들은 마야 문명의 후예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독충들이 많기 때문에 그물침대에서 생활합니다. 동산선교팀의 사역은 이미 세운 지비칵 교회를 돌아보고, 콤첸이라는 동네에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기도제목은 (1) 지비칵교회와 콤첸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2) 선교팀원들이 영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건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3) 유카탄 지역 주민들이 복음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북미주 원주민 사역 내용 및 기도제목: 현재 미국에는 약 450만명의 원주민들이 600여개의 보호구역에 나뉘어 살고 있습니다. 과거 원주민들은 백인들에게 땅을 빼앗기고, 특별법과 함께 재배치를 당해 보호구역으로 내몰렸으며,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 정체성을 잃게 만드는 교육 작업 속에 인간 개조를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미원주민 성인들은 알코홀과 마약으로 망가져 있으며 청소년들도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 동산팀은 upstate NewYork에 있는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배치되어, 그곳에서 예배, 여름성경학교, 그리고 문화 교류의 밤 행사를 갖으며 복음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은 (1) 이번 선교를 통해, 북미주 원주민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복음을 믿고 변화될 수 있도록 (2) 단기 선교사들의 오고 가는 길을 지켜주시고, 강건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선교는 기도요, 전쟁이요, 순교입니다. 선교가 전쟁이라면, 혼자서는 능히 이길 수 없습니다. 함께 하는 연합사역, 동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단기팀들의 사역이 큰 성공을 거두려면, 여러분들의 후방에서의 후원기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한 주간 뜨거운 합심 후원기도로,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돌아오는 우리 선교사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