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있는 이름
The Name, full of fortune

오래 전, 유대인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낸 어머니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다가, 매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아이 친구를 픽업해서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그 유대인 친구 아이가 차안에서 갑자기, 아침부터 ‘Jesus-예수’라는 말을 들으면 그날 하루종일 재수없다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말에 깜짝 놀랐는데, 암튼, 기독교인들에 대한 혐오와 경멸이 적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인

재수있는 이름
The Name, full of fortune
Read More »

담대하라
Be strong

플로리다는 매우 살기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날씨, 반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삼면이 바다로, 어디를 가든, 해양기후를 맛볼 수 있는 온 나라가 다 천혜의 휴양지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환경도 때로 무척 두려워지는 때가 있습니다. 가끔씩 밀어닥치는 허리케인 때문입니다. 몇 일전 밀어닥친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은, 거의 5백년만의 대형 태풍으로 약 70여명의 희생자를 냈고, 170만 가구 정전사태, 피해

담대하라
Be strong
Read More »

어떻게든 쓰임받기를
To be used, however

초등학교 때, 동네 친구들과 놀다가 그만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손목이 부러진 순간, 제 모든 일상이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 명확해졌습니다. 부러진 손목을 고치는 일입니다. 동네 접골원에 가서, x ray를 찍고 손목이 부러진 상태를 확인한 후에 부러진 부분을 가지런히 놓고, 그 위에 단단하게 기브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최소 1-2개월간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어떻게든 쓰임받기를
To be used, however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