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A Quiet Thing by 김사인 시인)
“조용한 일” (A Quiet Thing by 김사인 시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도 점점 희미해지면서, 서로간 의 대화가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그 때 그 때 기억나는대로 말하지 않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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