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나잇 (Halleluah Night)

오래 전, 미국에 와서 처음 맞은 할로윈데이는 이해하기 힘든, 매우 생소한 날이었습니다.   밤중에 아이들이 떼지어 몰려 다니면서 마귀, 마녀, 유령, 해적, 요정, 야수 또는 잘 알려진 만화 캐릭터. 심지어는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본따 만든 가면을 쓰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trick or treat’(선물을 주지 않으면 마법을 걸겠다.)라고 말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아이들에게 순순히 준비한 껌이나 사탕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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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소리 (Sound of crying babies)

개척 교회 시절에 어떤 가정에서 전 교인 모임을 가졌을 때입니다.  그 집주인이 조금 까다로운 분이셔서 그랬는지, 아이들은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새 카펫과 가구들이 더러워질 수 있고 시끄러워 예배를 제대로 드릴 수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전 교인 모임으로 갖기로 했는데, 결국은 나이 드신 점잖은 몇 몇 분들만의 모임이 되고 말았습니다.   언젠가 독일에서 공부하며 목회하셨던 목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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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사람’ (A genuine human)

오래 전,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에 사회도덕책에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란 제목의 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인간 유형에는 크게 세 종류의 사람의 있다는 것입니다.   ‘난 사람’은 지위가 높고 유명한 사람입니다.  이 분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등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대통령이나, 장관처럼 정치적으로 성공한 사람일 수 있고, 대기업 회장님처럼 많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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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원 (All connected circle)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장수촌으로 알려진 곳은 일본의 오키나와 오기미촌입니다.  이곳에는 100세가 넘는 노인들도 식사, 청소, 빨래 등의 일상적인 일들뿐만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 직접 밭을 갈고 물고기를 잡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런 장수 노인들은 혼자나 혹은 부부끼리 살고 자식들은 거의 타지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이 분들이 자식들이 함께 살지 않아도 별 걱정없이 지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기미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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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과 기회 (Crisis and opportunity)

  지난 월요일 동북부지역회 목회자 신년 하례식에서 오랜만에 만난 목사님께 미국 경제의 위기와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한 몇가지 배움을 얻었습니다.  그분은 원래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 공부를 하셨는데, 주님께 부름을 받아 목사님이 되신 분이셨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미주 한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문제였습니다.  가장 큰 관심중에 하나는 미국에서 경제 부양을 위해 특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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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처럼 살자 (Live like a cow)

  얼마 전 성도님들과 이야기하다가, 요즘 세상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는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인간관계에 충성스러움이 있었습니다.  서로 쉽게 배반하지 않고, 손해를 볼지라도 의리를 지키는 것을 큰 덕목으로 알았습니다.  부부 관계에도 의리가 있어서, 같이 살면서 그렇게 속을 썩인 남편을 성실하게 병수발하는 아내들이 많았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한 교회를 정하면,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다음에는 거리에 상관없이 변함없이 대를 이어 한 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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