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쿠퍼 (쉐프츠베리 경)은 영국 산업혁명 당시에 상원의원이었습니다. 그는 가장 왕성한 사회 개혁가로 활동했습니다. 그가 영국 의회에서 통과시킨 2개의 노동법으로 인해 노동자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린이 노동 보호법을 만들었고, 정신 장애자들을 돌보기 위한 법 제정에도 기여했습니다.
그의 의회 활동이 기업주들과 투자자들에게 늘 인정받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한 이익에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가 나이들어 죽을 때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동기로, 별로 인기없는 사건들을 도맡아 열심히 일했던 것입니까?” 그때 쉐프츠베리 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40년동안 한 순간도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잊고 살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쉐프츠베리경이 사회개혁가로서 그토록 약한 자들을 위해 의회활동에 열심을 내었던 이유는,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가 늘 바라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류 역사는 무의미한 사건과 일들의 끝없는 윤회가 아닙니다. 오늘 하루 하루, 우리 모두의 삶이 중요한 까닭은 인류 역사가 한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각 인생들의 구원자가 되실 뿐만이 아니라, 또한 역사의 주님이십니다. 모든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정하신 정점, 즉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순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나의 선택이 중요하고, 나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은 ‘다시 오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다시 오실 때, 그분은 심판의 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 때에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심판의 주님은 언제 오시는가요?
성경은 그 때와 시는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늘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도적같이 임하기 때문에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놀랍게도 그 때를 알 수 있는 힌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C&MA의 창시자 심슨 목사님께서 4중복음에 관한 은혜로운 메시지를 전하고 강단에서 내려왔을 때, 한 신문기자가 물었습니다. ‘목사님, 그러면 언제 주님이 다시 오시는가요?’ 그러자 심슨 목사님은 그 신문기자에게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을 그대로 신문에 실어 주신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가 동의하자, 그 때 심슨 목사님이 기자에게 보여 주었던 성경 구절이 마태복음 24장 14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였습니다. 그리고 심슨 목사님은 그 기자에게 “예수님이 다시 세상에 오는 때는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그 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C&MA는 처음부터, 이 구절을 붙들고 세계 선교에 온전히 헌신했습니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간절히 소망으로 단순히 다시 오시는 주님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자세가 아니라,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증거하여, 다시 오시는 주님을 적극적으로 ‘맞이하는 마음’으로 세계선교에 헌신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거룩하고 신실하고 충성된 삶으로 다시 오시는 왕,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준비하고, 오히려 그 주님 오시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온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며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1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