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참
Do It Now by 조전일 형제

컴패션을 통해 깨달은 저의 간증을 나눌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합니다. 어려 서부터 친구를 잘 만나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누구랑 어울리냐에 따라서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습니다. 2년 전에 동산교회에 와서 어느덧 컴패션 위크가 되어가는데 목사님을 비롯해 온 교회 성도님들 사이에 컴패 션에 동참하는 것이 거의 당연한 것처럼 모두 기쁘게 참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래서 저와 아내도 동산교회 성도가 되었으니 별다른 생각없이 따라서 시작하게 되 었습니다.
그런데, “물질 가는 곳에 마음도 간다”고 처음에는 별다른 마음이 없었지만 매달 꼬 박꼬박 빠져나가는 잔고를 보고 컴패션 사역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는 생활을 좌지우지할 만큼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작은 후원이 후원 받는 아이들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있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원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생활하다 보면 “화장실 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른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 런 경우, 사이가 좋을 때는 웃어넘기기도 하지만 사이가 안 좋으면 화도 나게 됩니 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셔서 세계에서 제일 좋은 미국에 서 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크게 터트려서 크게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그 때가 되 서 사람 마음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매일마다 동일한 은혜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이 컴패션 사역에 지금 동참하게 된 것 을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해에도 또 새로운 후원을 결심하시는 모든 성도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격려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
컴패션은 단순 아동 구제가 아니라, 천하보다 소중한 한 어린이와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그 아이를 ‘영적, 정서적, 사회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온전하게 세워가는 영혼 구원의 사역입니다. 결연을 맺고 무심코 물질 후원을 하다보면, 나중엔 불우 아동 돕기 차원에 머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어린이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 는 힘은 물질보다 ‘너를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일 수 있습니다. 하여, 물질 후원과 함께 다음의 방법들을 제안드립니다.

결연 아동을 양육하는 법
기도해준다.
편지를 보내준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간단한 선물과 함께 부활절, 성탄절 카드를 보낸다.
휴대폰에 compassion international app을 설치하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응원한다

2020.02.23. 조전일